[신동아방송 전남장성=이신동기자]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이 7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 오전 장성진로체험지원센터(장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드림톡톡’ 프로그램을 열어 학생들이 전문직업인과 직접 소통하며 진로 의사결정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드림톡톡’은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중학교 2·3학년 지필평가 기간 중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1학년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관내 7개의 중학교 284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1교시는 찾아가는 진로의 시작 등의 주제로 진로특강 진행, 2~3교시에는 학생들이 선택한 직업군과의 소통시간(직업군:제과제빵사, 소방관, 경찰, 변호사, 간호사, 유튜버, 컬러리스트, 요리사, 연주가, 스포츠감독, 조향사, 가수, 플로리스트, 댄스, 바리스타, 심리상담사, 경호원, 공무원, 사진작가, 피부관리사, 아나운서 등 15개 이상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진로특강을 통해 직업의 가치와 전망을 배우고, 희망 직업군별 토크와 질의응답에서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소했으며, 맞춤형 체험을 통해 각 직업의 실제 업무를 생생하게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장성교육지원청은 이번 공동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를 탐색하고 진로설계의 방향을 구체화하며, 지역 내 진로교육 활성화와 교육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선영 교육장은 “이번 ‘드림톡톡’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사회 속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며 타인과 관계 맺고 봉사하는 삶의 가치를 깨닫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안팎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