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10월 축제, ‘중국·일본 교류단 방문’ 줄이어

- 9~11일 4개 방문단 진주 찾아…글로벌 축제 위상 확인 -
- 축제·문화예술 넘어 문화관광 기반 우호·협력 등 강화 -

2026-10-11(일) 12:18
주부산 중국총영사
[신동아방송 경남진주=남궁영기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글로벌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한 진주의 10월 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중국과 일본의 국제교류 도시와 외교공관 관계자들이 잇따라 진주를 방문하면서 국제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지는 등 글로벌 축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주(駐)부산 중국총영사관, 중국 정저우시, 일본 나카츠 일한친선협회, 전흥배 오사카 국제통상 자문관 등 4개 방문단이 진주를 방문해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시민의 날 등 주요 행사를 함께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먼저 주부산 중국총영사는 지난 9일 진주를 방문해 진주시 관계자와 만찬을 갖고,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에 진행된 중국 시안방송국의 한중 문화교류 행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진주시와 중국 시안시가 문화예술을 매개로 이어오고 있는 교류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두 지역 간 지속적인 문화교류와 우호 증진의 뜻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진주시의 중국 우호 도시인 정저우시에서도 왕쉬에빙 외사판공실 부주임을 비롯한 방문단이 진주를 찾았다. 방문단은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시민의 날 행사 등에 참석해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진주시 관계자들과 만나 두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한중문화행사교류

진주시와 정저우시는 2000년 우호 도시 결연 이후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당시 진주시가 정저우시에 방호복과 장갑을 지원하고, 정저우시도 진주시에 마스크를 보내는 등 어려운 시기에 서로 힘을 보태며 우의를 다지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안도 모토히로 회장을 비롯한 나카츠 일한친선협회 방문단이 진주를 방문해 개천예술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 가장행렬 행사 등을 함께했다. 방문단은 진주시 관계자들과 환영 오찬을 갖고, 오랜 기간 이어온 진주시와 나카츠시 간 민간 우호 교류의 의미를 되새겼다.

나카츠 일한친선협회는 오랜 기간 두 지역을 잇는 민간교류의 가교역할을 해왔으며, 안도 모토히로 회장도 국제교류와 우호친선 증진에 힘써왔다. 이번 방문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우의를 재확인하고, 지속적인 민간교류의 기반을 다졌다.

이와 함께 전흥배 오사카 국제통상 자문관도 진주를 찾아 주요 축제와 문화 행사에 참석했다. 전 자문관은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시민의 날 등 축제 현장을 둘러보며 진주의 문화·관광 자원을 직접 살펴보고, 일본 지역과의 국제교류와 통상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의견도 나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 10월 축제를 계기로 해외 교류도시와 외교기관, 민간단체, 국제통상 자문관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인사들이 진주를 찾아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앞으로도 축제와 문화예술을 국제교류의 중요한 매개로 활용해 기존 교류 관계를 더욱 내실화하고, 다양한 분야로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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