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비엔날레는 ‘공명장(共鳴場, Resonance Field)*’을 주제로 국내외 74개 팀, 81명의 작가가 참여해 조각과 미디어 작품 200여 점을 선보인다.
* 공명장(共鳴場, Resonance Field) : 조각을 통해 인간과 세계가 공명의 장을 만들고 동아시아적 사유로 조각의 새로운 가능성 모색
개막식은 30일 오후 5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다. 창원특례시와 창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창원조각비엔날레는 2012년 처음 개최된 이후 2년마다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비엔날레 역사상 최초로 한중 공동 예술감독 체제(조혜정, 장쥔 공동예술감독)를 도입해 아시아적 시각과 국제적 네트워크를 접목했다.
전시공간도 성산아트홀뿐만 아니라 창원의집·창원역사민속관, 진해역 일대, 마산어시장 등 창원·마산·진해의 생활·역사 공간으로 확장했다. 도시 곳곳에서 작품을 만날 수 있도록 해 지역의 공간적 특성과 동시대 조각예술을 연결한다.
참여 작가는 페드로 레이예스, 김윤신, 김수자, 심문섭, 딩이 등 국내외 저명 작가와 경남·창원 지역 작가 11명을 포함해 총 74개 팀 81명이다. 이들은 행사 기간 200여 점의 조각·미디어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행사 외에도 다양한 학술 및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10월 1일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는 리버풀 비엔날레,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등 해외 주요 인사를 초청해 ‘공명 네트워크: 국제 조각 학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또한, 지역 다문화 시민과 유학생이 7개 언어로 참여하는 ‘공명 도슨트(다언어 오디오 프로젝트)’, 시민과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공명 워크숍’, 전시장 인근 상권과 연계한 ‘공명 스토어’ 등 시민 참여형 인터랙티브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정영철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비엔날레는 미술관을 넘어 마산·창원·진해의 생활과 역사 공간까지 전시장을 확장해 도시와 조각이 만나는 새로운 경험을 선보인다”라며, “시민과 방문객들이 창원 곳곳을 거닐며 동시대 조각의 다양한 매력과 ‘공명장’이 전하는 의미를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 ‘공명장’은 9월 30일부터 11월 15일까지 47일간 개최되며, 개막식에 앞서 9월 29일에는 국내외 언론 및 미술전문지 기자를 대상으로 프레스 투어가 진행된다.


2026.10.01(목) 0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