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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동 정세 불안 장기화에 따른 도내 기업 경영현장 점검 나서

- 김인수 경제통상국장, 창원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캐스탑 방문
-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수급 불안 등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 모색
- 도내 기업의 위기 극복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등 정책적 지원 지속

2026-04-17(금) 21:00
[신동아방송 경남=남궁영기기자] 경상남도는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17일 창원시 소재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캐스탑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불안정이 도내 제조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캐스탑 배성수 기술대표 등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캐스탑 측에서는 “최근 중동전쟁으로 인해 주조용 원자재인 알루미늄 잉곳(금속 덩어리)과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절삭유 등 오일류의 가격이 인상되고 수급도 불안정해지면서 경영상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경남도는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원자재 수급 안정과 기업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경남도는 유관기관 합동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경남기업 119’를 통해 중동 정세에 따른 기업 애로사항을 실시간 접수하는 등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김인수 경제통상국장은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도내 기업들이 공급망 위기에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청취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원자재 수급 안정화와 경영 안정을 위한 행정·재정적 뒷받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지원체계를 상시 가동할 계획이다.
남궁영기기자 news@sda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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