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 전남진도=이신동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이 5월 2일(금), 대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9하는 넷제로(Net-Zero)’ 실천 선언식을 열고, 생태전환교육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지구를 구하는 9가지 실천 행동(지9하는 기관)’ 실천 문화를 기관 단위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9하는 기관은 탄소중립 문화를 지역 내에 확산시키고 실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교육 정책 중 하나로 9가지 실천 행동 가운데 하나 이상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실천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진도교육지원청은 9가지 실천행동 중 다회용 컵 사용, 월 1회 메일함 비우기를 주요 실천행동으로 선정하였으며, 오늘 선언식을 통해 전 직원이 함께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김미 교육장은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지구를 구하는 길이며, 교육기관이 앞장서 생태전환 실천 문화를 확산해야 한다”며 “진도교육지원청이 먼저 실천해 나가며 지역사회에 지속가능한 삶의 중요성을 함께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직원 개인의 탄소중립 실천을 넓혀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 활동과 내부 모니터링을 병행할 계획이며 실천율 제고를 위해 다회용 컵 사용을 지원하는 컵세척기를 비치하고, 생활 속 실천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 밝혔다.

이신동기자 news@sdatv.co.kr